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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관련

히비키 블렌더스 초이스 리뷰, 가격, 시음기 자세하게 !!

by 망원경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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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 블렌더스 초이스 리뷰: 재패니스 위스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위스키는 바로 히비키 블렌더스 초이스입니다.

이 위스키는 일본 여행 중에 직접 가져온 재패니스 위스키로, 이제야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에어링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며, 이번 리뷰를 통해 그 소감을 나누고자 합니다.

히비키 블렌더스 초이스 소개

히비키는 일본어로 울림, 메아리, 조화를 의미합니다. 이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위스키는 산토리사에서 생산합니다. 히비키 라인업은 크게 하모니, 마스터 셀렉트, 블렌더스 초이스, 21년, 30년으로 나뉩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블렌더스 초이스입니다. 

지난번에 티스토리에서 히비키 종류와 가격에대해서 자세히 다루뤘으니 참고하셔도 좋을것같습니다.

히비키 시리즈 자세히 보기

 

히비키 가격, 종류, 공항추첨방법까지 전체적으로 알아보기(히비키 블렌디드 초이스 포함)

히비키 시리즈 소개 히비키 시리즈는 일본의 대표적인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로, 산토리에서 생산됩니다. 각 제품은 뛰어난 품질과 정교한 블렌딩으로 유명하며,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에

freetimee.tistory.com

 

제품 특징

히비키 블렌더스 초이스는 기존의 히비키 17년이 원액 부족 및 품귀 현상으로 단종되면서 NAS(연식 미표기) 제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NAS 제품이지만 15년 정도 되는 원액으로 배합되어 충분한 맛을 보장합니다. 또한, 이 제품은 내수용으로 일본 외에서는 구매하기가 어렵습니다. 도수는 43도로 마시기 편한 위스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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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 블렌더스 초이스의 외관

위스키의 색은 꿀보다 진하며, 히비키 하모니보다 훨씬 진합니다. 박스는 하드 제질의 단단한 종이로 만들어졌으며, 바틀은 정면 스티커가 한지처럼 우글우글한 느낌을 주고 모서리가 불규칙하게 찢어져 있어 빈티지한 느낌을 줍니다. 이는 기존 바틀들과는 다른 점이지만, 독특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스키 시음 노트

잔에 따른 히비키 블렌더스 초이스는 바틀에 있을 때보다 더 진한 노란색을 띱니다. 하모니나 마스터 제품보다 21년 제품에 가까운 색입니다. 에어링 기간이 짧아 아직 향이 완전히 피어나지 않았지만, 물을 한 방울 섞어 다시 향을 음미해보았습니다. 살짝 풍기는 바닐라 향과 함께 향긋한 과실 향이 지배적입니다.

향과 맛

처음 잔에 따랐을 때는 알코올의 휘발성 향이 느껴지지만, 에어링을 통해 점차 부드러워집니다. 바닐라와 과일 향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향을 제공합니다. 맛은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과일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스파이시한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도수에 비해 매우 부드러워 편안한 음용감을 줍니다.

피니시

피니시는 10중 3~4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부드러운 느낌 때문에 피니시가 아쉬울 수 있지만, 이는 오히려 히비키 블렌더스 초이스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과실 향이 살짝 남아 여운을 줍니다. 충분한 에어링을 통해 피니시가 더욱 길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어링의 중요성

히비키 블렌더스 초이스는 에어링을 통해 맛과 향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한 달간 에어링을 하면서 맛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깊은 풍미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에어링 과정에서 위스키의 복합적인 향과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더욱 만족스러운 음용 경험을 제공합니다.

 

결론

한 달 정도 에어링을 위해 기다려온 히비키 블렌더스 초이스는 생각보다 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피니시가 짧아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밸런스와 맛은 훌륭했습니다. 충분한 에어링을 통해 점점 더 맛있어질 위스키입니다.

 

 

 

가격: 일본 내수 가격 대략 2만 엔 (2024년 3~4월 기준), 한국가격: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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